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수지는 부유하지는 않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런데 믿었던 남자(강인) 친구에게 큰 돈을 지원하여 주었으나 결국 강인이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좌절하고 만다. 결국 평소 조건 등을 하며 생활하고 있는 친구 지원에게 성매매를 해서라도 돈을 벌겠다고 자기도 일을 소개해 달라고 요구를 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 수지의 엄마는 수지가 거액의 돈을 빚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고민에 빠지게 되고, 수지는 어느날 엄마가 낯선 남자와 모텔에서 나오는 것을 보게 되는데...